오늘의 철학 251103 원○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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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9회 작성일 25-11-03 13:50본문
오늘의 철학
25.11.03
원◯선
나는 “단주하겠다”는 말을 입버릇처럼 해왔던 날들이
벌써 20년이 넘었습니다.
긴 시간 술만 마시다 보니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정신적, 경제적으로 큰 고통을 주었고
지금은 모든 것을 포기한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나의 몸과 마음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모두 망가진 상태였습니다.
한때는 이곳 새누리를 불신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연수 새누리가
나의 안식처가 된 지 오래입니다.
새누리의 생활철학과 새삶치료공동체의 철학을 통해
나를 똑바로 바라보고,
나의 문제점들을 선생님께 아침모임 시간이나 시사모임을 통해
정직하게 말씀드리고 되새기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생활철학의 말씀처럼
“당신만이 할 수 있지만, 당신 혼자서는 할 수 없다”는 말처럼
아침모임 시간은 우리 모두를 변화시킬 수 있는
가장 소중한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글이 서툴더라도
철학과 오늘의 생각을 발표하고
느낀 점을 자주 나누는 연습을 하다 보면
자기 발전이 이루어진다고 믿습니다.
진정으로 올바른 삶을 살고,
단주와 회복을 간절히 원한다면
이곳 연수 새누리에서
나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아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