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251013 이○훈 > 오늘의 철학과 생각

오늘의 생각

원래 있던 것에 감사

25.10. 13

이○훈

저는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주변의 것들에 대해 상당히 무심히 지나치고 살아온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주변에 무심하게 있는 것들 덕분에 빠르고 편안하게 아름다움을 느끼며 살아왔는데, 저는 감사하게 생각하지 않고 원래 있던 것 그곳에 항상 있던 것이라고 생각하고 크게 의미를 두지 않고 살아왔다는 것이 사실이고 현실이었습니다.

이렇게 생각하고 감사한 마음이 없이 지금까지 편안하게 이용해 왔던 이런 저를 반성하고 뉘우치게 해 주신 선생님이 계셨습니다. 한 선생님이 지난주에 강을 건너는 징검다리 이야기를 하시면서 누군가가 돌을 놓아두어서 나는 편안하게 넘어 다닐 수 있다면서 놓아주신 분께 감사한다는 이야기를 해 주셨습니다.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 제가 감사함을 잘 모르고 있어서 감사함에 대하여 계속 배우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원래 있었던 것에 대해 너무 감사함을 모르고 살았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음주하던 시절에 너무 모르고 살았던 감사함에 대하여 매일매일 배우고 있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 덕분에 저는 지난 주말에 여러 가지 내 곁에 원래 있었던 것에 대하여 감사함을 느끼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특히 어머니 댁에 다녀오면서 너무 감사한 것들이 많았고 새로운 느낌으로 다녀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제는 성숙한 회복자가 되기 위해서라도 조금 더 작은 것에 대하여 감사해 하는 사람, 잘 받아들이는 회복자가 되기 위해 노력해야겠습니다. 더욱이 이제는 옆에 같이 있어주시는 새누리 선생님들에게 특히 감사함을 느끼는 회복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앞으로 항상 조금씩 발전하고 성장하며 느끼는 것은 바로바로 실천하는 회복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