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61105 김O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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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5회 작성일 26-11-05 10:36본문
오늘의 철학
261105
김O일
나는 이제 이 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성장하고 있습니다. 그러기에 나는 더 이상 혼자가 아니고 나 자신과 다른 모든 사람들에게 살아있습니다.
새누리에 참석한지도 22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1979년 세상에 태어났으며, 저의 가족 환경은 그리 좋지 못하였습니다. 3~4살 때쯤 아버지가 집을 나가신 후 혼자 생각을 하며, 결정을 내리는 순간들이 많았습니다. 그 선택이 좋든 나쁘든 오로지 제가 감당을 해야 했습니다. 그로인해 생존본능이 강했으며 의식주에 대한 물질적인 욕구들을 해소하려 전 어린 나이부터 돈을 벌기 시작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생긴 장점은 성실 근면이며 항상 먼저 행동하는 좋은 습관들이 있었습니다.
단점으로는 생각이 많아 항상 근심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인지 무언가 깊게 생각해 본 적이 없으며, 바로 눈앞에 보이는 것들에 집중을 많이 했습니다. 실수를 하거나 일이 생겨서 처리하다 부정적인 감정들이 올라오면, 어느 순간부터 그것들을 술로 해결하려 했고, 어느 순간부터 자기중심적인 생각들로 가득차여 있었습니다.
인간으로써 태어나 살면서 많은 욕구들이 있겠지만 술로 엉켜져 있는 저의 삶은 생존욕구에서 멈추어 깊고 멀리 보기보다 바로 눈앞만 보는 사람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글을 쓰며 천천히 돌아보니, 살면서 이렇게 시간이 빠르게 흘러간다고 느낀 건 군대 이후로 이번이 두 번째인 것 같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저는 새누리 공동체 속에서 많은 것을 느끼며 살아가고 있지만, 저와 같은 선생님들과 공동체 안에서 주는 안정감과 평온함 속에서 같이 걸어갈 수 있다는 자체에서 저의 뿌리를 더욱 굳건하게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