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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과 생각

오늘의 철학 260826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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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5회   작성일 26-08-2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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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

26. 8. 26.

 

인내하자

 

글을 쓰기 전 리앤리와 새누리에 오게 된 계기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23. 12. 30. 재발 후 멈춰지지 않는 술로 인하여 3번의 병원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번째 병원 생활 중 리앤리에서 생활하시는 선생님을 A.A.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고, 공동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습니다.

공동체 이야기 도중 병원 입원을 도와주신 선생님께서 지금은 힘든 상황이니 공동체 생활을 하며 혼자 하지 말고 같이 해보라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하지만, 저는 알겠다.”라는 제스처만 한 채 병원으로 올라가는 상황으로 이야기는 마무리 되었습니다. 며칠 뒤 다시금 단주를 할 수 있다. 라는 마음으로 퇴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퇴원을 한 바로 그 날 A.A. 모임에 참석하려 했지만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았습니다. 흔들리는 마음속에 편의점에 달려가 다시금 술잔을 들며, 장취를 하게 되었습니다. 아들이 연락이 되지 않자 어머니는 경찰에 신고를 하셨고, 다시금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마지막 병원에서 전 무언가 알 수 있었습니다. 저의 인생에 있어 술로 아무것도 모른 채 살아가던 아이가 살아보려 했던 짧은 6년의 시간이 너무나도 마음에서 아프다는 것을 그리고 이 아픔이 술로 이어져 저를 어느 순간 이 세상에서 물거품처럼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을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도 잠시 전 직장에서 연락이 오며 일할 수 있겠냐라는 말에 할 수 있다.”, 앞 뒤 재지도 않고 회사 근처에 집을 얻게 되었고, 차를 팔지 않았다는 안도감에 제 자신을 위로 해 주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 날 새벽에 잠시 잠에서 깨 담배를 피며 순간 저에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 술 안 먹을 자신 있어? 아니면 주식 안 할 수 있겠어? 만약 다시 주식을 해서 돈을 잃으면 술 안 마실 자신 있어?’라고 말입니다. 하지만, 전 대답을 하지 못했고, 아침이 되자마자 공동체 전화번호를 누르며 입소 상담을 받게 되었습니다. 지금 저에게 인내하자의 의미는 솔직히 많은 의미가 부여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술 없이 살아간다는 것 그리고 그 안에서 혼자 살아가지 않는 방법을 알게 되는 것, 또한 여태껏 살아오며 잘못된 습관들이나 중독된 여러 가지들이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가는 것이라 생각하며 글이 너무 길어 이만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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