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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과 생각

오늘의 생각 260806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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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10회   작성일 26-08-06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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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26. 8. 6.

상쾌함과 불쾌함

 

술에 중독이 되어 세상을 살아갈 때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출근하기 전에 샤워를 하는 것이 일을 나가기 전 깨끗하게 단장하는 것이 아니라 숙취를 깨기 위한 수단이었습니다.

 

이를 닦을 때에는 울렁거림이 항상 있었고, 심할 때에는 구토를 하기도 하였습니다. 눈은 충혈이 되어있고, 손은 떨리며 거울에 비치는 저의 모습이 매우 불쾌해 보였지만 출근을 해야 하기에 그런 모습들을 보며 오늘은 절대로 술을 먹지 않겠다고 마음속으로 매번 다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속이 좋지 않아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일은 매우 당연한 일처럼 되어 있었고, 이런 저를 안타깝게 바라보시는 어머니는 속이라도 괜찮게 하려고 일부러 준비하신 우유를 주시기 일쑤였습니다. 엘리베이터 안까지 따라오셔서 주시는 우유를 마시는 날에는 어머니와 매번 싸우기 바빴습니다. 그 이유는 지하철역으로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배탈로 화장실을 이용하게 되면서 부득이하게 지각을 하는 일이 빈번했기 때문입니다.

숙취를 어떻게든 깨어 보려고 1분이라도 누워 있으려 했기에 술이 항상 옆에 있던 당시에는 여유라는 단어를 찾기가 힘이 들었습니다. 출근을 하고 나서도 동료들에게 처음 듣던 이야기도 어제 얼마나 술을 마셨어?” “왜 아직까지 냄새가 나는 거야?”라는 말이 우선이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자주 반복되다보니 나중에는 그러다 큰일나겠어.”, “작작 마셔등 아침에 불쾌한 일들이 많았고, 저녁이 되어 퇴근할 때에는 불쾌한 상황이나 일들을 안주처럼 생각하고 곱씹으며, 아침에 다시는 마시지 않겠다. 라는 다짐은 온데간데없이 다시금 술잔을 잡는 날들이 많았습니다.

공동체에 와서 생활을 하면서 혼자가 아닌 새누리 선생님들과 함께 하며, 매일매일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고 새누리에 와서 맑은 정신으로 프로그램을 하며 성장해 가는 시간이 행복하다는 상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하루도 상쾌한 하루를 보내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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