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60506 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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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5회 작성일 26-05-06 16:05본문
오늘의 철학
26.05.06
이◯희
같은 목적을 지닌 우리가 이곳에서 함께 찾고 나눌 때
나는 있는 그대로의 참된 내 모습을 똑바로 볼 수 있습니다.
어느덧 연수새누리와 인연을 맺고 지나온 지도 9년이 넘어가고 있습니다. 처음에 새누리에 들어올 때는 긴장도 많이 하고 환경도 낯설었지만, 단주를 해야 한다는 목표 아래 열심히 생활했습니다. 그러나 처음부터 잘되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20대 때부터 시작한 술을 32년이나 마셨는데, 하루아침에 술을 끊는다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느꼈습니다. 그래서 하루하루가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참고 이겨내야만 했습니다. 그것이 제가 살 수 있는 길이었기 때문입니다. 가족들의 응원과 스태프 선생님들, 그리고 같은 길을 가고 있는 동료 선생님들의 격려와 지지 속에 저는 잘 버티고 나아갔습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단주 1년을 넘지 못하고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한 번의 재발이 두 번, 세 번 이어지면서 저는 점점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때 막둥이인 민주가 아빠에게 소원을 이야기해 주었는데, 아빠가 술을 끊는 것이었습니다. 참 가슴이 아팠습니다. 소중한 막내딸의 소원이 아빠가 술을 끊는 것이라는 말 한마디에 정신을 차리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일어나 단주에 도전했고, 지금은 당당히 단주 5년이라는 결실을 9월에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참으로 어려운 과정과 유혹들이 많았지만, 이 모든 것들을 이겨낼 수 있었던 것은 저 자신의 노력도 있었겠지만 주위의 많은 분들이 저를 믿고 도와주셨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연수새누리에서 교육을 받고 자신의 진정한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동료 선생님들께 고맙고 응원합니다. 그리고 끝까지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사례 선생님이신 국장님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새누리 우리 가족 여러분, 우리 모두 건강하게 단주와 회복의 길을 갑시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