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260415 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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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11회 작성일 26-04-15 16:21본문
오늘의 생각
26.04.15
이◯훈
내가 생각 발표를 맡고 무엇을 써야 할지 한참을 고민하고 있을 때, 고마웠던 멤버 선생님을 오늘 모임에서 만나게 되었고 안 좋은 이야기를 들어서 나를 반성하는 의미로 이 글을 써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어 쓰게 되었습니다. 나는 23년도에 W진 병원에 입원을 하면서 11월부터 모임에 나름 최선을 다해서 다녔고, 25년 2월에 리앤리에 입소하면서는 꾸준하게 내가 할 수 있는 한에서 A.A 모임에 열심히 다녔습니다. 하지만 제가 자존감이 낮고 약해서 이런 생각을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제가 지식이 낮고 성격이 매우 내성적이다 보니 A.A 모임 안에서 여러 선생님들과 깊은 대화를 하거나 연락처를 교환한 선생님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A.A 모임 안에서 나눔으로 많은 선생님들에게 격려와 지지, 응원의 메시지를 받으면서 힘들 때 쓰러지지 않고 잘 버티며 지내올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개인적으로 너무 힘이 들고 넘어지려고 흔들리는 일이 있어서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서 2주 동안 A.A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저의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나는 벼랑 끝에 서 있었고, 갈등하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나의 환경과 마음이 벼랑으로 떨어지기 아주 쉬운 상태에서 어떤 생각을 해야 할지 많은 고민을 하며 나쁜 쪽으로 마음이 흘러가고 있을 때였습니다. 그때 친분이 아니라 봉사적인 인연으로 연락처를 가지고 있던 한 A.A 멤버 선생님께서 연락을 주셨습니다. 나는 그 선생님의 말씀을 오해하거나 편견을 가지고 들은 것이 아니라, 그저 이해하려고 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저의 현실적인 사정을 들으시고 이런 메시지를 보내주셨습니다. 요즘 선생님의 마음이 많이 힘들다고 소식 전해 들었습니다. 선생님은 잘 이겨내시리라 믿으며 옆에서 응원하겠습니다. 잘 이겨내시고 곧 모임에서 밝은 모습의 선생님의 살아있는 경험담을 듣고 싶습니다. 이 글을 보며 나는 알게 모르게 나를 지지해 주고 계신 선생님들이 많이 계시는구나 하고 몸으로, 마음으로 깊이 느끼게 되었습니다. 나는 이때 새삼 깨닫게 되었습니다. 바로 이것이 A.A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잘못된 방향으로의 선택을 다시 바로잡고 다시 한번 열심히 해봐야겠다고요. 또한 내가 이번 일을 잘 이겨내고 앞으로 잘 회복해 나아가게 된다면, 이런 선생님들처럼 힘들고 괴로워하는 초심자 선생님들에게 지지와 응원을 보낼 수 있는, 그리고 힘이 되어 줄 수 있는 A.A 멤버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 내가 먼저 잘 회복하는 A.A 멤버가 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겠다고, 혼자서 스스로를 다잡고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요즘 재발하여 여러 A.A 멤버 선생님들에게 전화하며 실수하는 멤버들의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저는 그런 선생님들을 욕하지 않고, 그런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A.A 멤버가 되도록 앞으로 더욱더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회복자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