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51223 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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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8회 작성일 25-12-23 13:02본문
오늘의 철학
25.12.23
심◯균
또 한 해를 보내면서 고마운 사람들,
아름다운 만남, 행복했던 순간들, 가슴 아픈 사연들,
내게 닥쳤던 모든 것들. 한 발 한 발 조심스럽게 옮기며
좋았던 일들만 기억하자고 스스로에게 다짐해도,
한 해의 끝에 서면 늘 회환이 먼저 가슴을 메웁니다.
좀 더 노력할 걸,
좀 더 사랑할 걸,
좀 더 참을 걸,
좀 더 의젓할 걸,
좀 더, 좀 더….
나를 위해 살자던 다짐도 못내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헛되이 보내버린 시간들, 아무것도 이룬 것은 없고 잃어버린 것들만 있어 다시 한번 나를 자책하게 됩니다. 얼마나 더 살아야 의연하게 설 수 있을까요? 내 앞에 나를 세워 두고 회초리를 들어 아프게 질타합니다.
그러나 내가 만났던 모든 일들에 감사하며,
나를 나에게 한 올 한 올 한 해에 감사하며,
감사한 일이 너무 많아 조금은 뿌듯합니다.
멋진 내일을 꿈꿀 수 있어 또한 감사합니다.
또 한 해를 보내면서.
늘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올바른 지위를 얻기 위하여,
오늘도 행복한 하루가 되기를 기원하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