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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과 생각

오늘의 생각 251222 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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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8회   작성일 25-12-22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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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25.12.22

 

저는 결혼을 늦게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결혼도 중매로 인해 하게 되었습니다. 제 나이 34살 때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혼자이다 보니 막무가내로 삶을 살아오게 되었고, 부모님의 말씀에 따라 그냥 중매로 만나 6개월 만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그렇게 결혼하여 함께 살다가 우연히 동서 회사에 취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도 동서가 저를 추천해서 동서 회사로 들어가게 된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중 한 1년이 되었을까 할 무렵, 지게차 작업을 하다가 적재함에 부딪혀 팔이 골절되었습니다. 그때가 퇴근 시간 무렵이었습니다.

 

당시 자재 박스차가 5대가 와 있다 보니, 저는 공장에서 적재물을 올리고 있던 중 잠깐 딴생각을 하는 사이에 적재함에 부딪혀 팔이 골절되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직원들이 모두 제 곁에서 그 상황을 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회사 측은 119를 부르지 않고, 화물차로 일단 밖으로 나온 뒤 사장님이 저를 병원으로 이송하였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송 자체가 아니라, 사장님의 생각이 잘못되어 있었다는 점이었습니다. 쉽게 말해 산재 처리를 하지 않으려고 하다 보니 그런 일이 벌어진 것이었습니다.

 

이후 병원 생활을 약 3개월 정도 하며 입원 치료와 통원 치료를 병행했습니다. 제가 병원에 있으니 가정 형편이 점점 어려워졌고, 집사람도 일이 일정하지 않아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중 병원에 입원해 있을 때 이런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산재 처리를 하지 않고 돈으로 해결해 줄 테니 산재로 하지 않으면 안 되겠냐는 식이었습니다. 그 말을 듣고 너무 화가 났습니다. ‘사장이면 다냐는 생각에 그런 식으로 화를 냈습니다.

 

그러자 흥분을 가라앉히고 이야기를 들어보라고 하길래, 저는 돈은 받지 않겠다고 했고, 치료가 끝난 뒤 남을 수 있는 후유증은 누가 책임질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결국 산재 처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얼추 회복이 되자 회사에서 나와서 작은 일만 할 수 있게 해 주겠다고 하길래, 한 번 해보겠다고 생각하고 회사를 찾아갔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팔을 다친 사람에게 나와서 일을 하라고 하는 사장님이나, 그 밑에서 일하는 반장이나 다를 바가 없었습니다.

 

이래서는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회사를 그만두고 다시 통원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로 회사에 나가지 않고, 한 달에 한 번씩 아파트 단지에 가서 서명을 받아와야 겨우 80~90만 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 돈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아 고민 끝에 신문 배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신문 배달도 배당을 더 받으려다 욕심을 부리게 되었고, 그러다 또 오토바이 사고가 나고 말았습니다. 정말 재수가 없으려면 이렇게까지 없을 수 있을까 하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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