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50826 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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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34회 작성일 25-08-26 15:57본문
오늘의 철학
뿌린대로 거둔다
25.08.26
김○기
저는 살아가면서 앞날을 생각해 보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저 당장 해야할 일들을 생각해가며 바쁘게 일을 한 게 다였습니다. 이런 저런 생각을 하기도 힘들어 술을 마셔댔으며, 이렇게 술을 많이 마시면 어떻게 되는지에 대해서는 상상도 못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부턴가 술을 마신 다음날까지도 술이 확실하게 깨지 않게 되었고, 깰만 하면 술을 막 찾게 되어버렸습니다.
술을 안마시게 되지는 않았고, 계속 마셔야만 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은 술이 해독이 안된다는걸 알았을 때는 이미 늦었으며, 혼자서는 이겨낼 수 없는 지경에 처하게 되었으며, 어떻게든 도움을 주려는 가족의 도움도 소용이 없게 되었습니다.
도대체 술을 얼마나 마셔댔고 뿌려댔으면 이 지경까지 왔는지 깨닫게 되는 시간도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깨달았으며, 위의 철학 뿌린대로 거둔다를 통해서 반성을 또 해봅니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게 깨달음이 있고, 앞날은 무엇을 위해 무엇을 뿌려야 할지에 대해서 깊이 있게 생각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