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50820 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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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29회 작성일 25-08-21 11:44본문
오늘의 철학
이해 받기보다는 이해하자
25.08.20
이○훈
저는 지금 리앤리와 새누리 공동체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려면 제일 중요한 것이 바로 이번 주 철학인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자입니다. 이런 생활을 하여야 나의 생활이 편안하게 할 수 있고, 나의 회복과 단주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하지만 아직 저는 예전의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아직도 다른 선생님들을 이해하려고 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나는 예전 중동시절에 짜증과 화를 많이 내고 살아오는 날이 많았습니다. 상대를 이해하려고 하지 않았기 때문인 거 같습니다. 그것 때문에 술을 마실 때 또한 핑계가 참 많았습니다. 나를 돌아보기 보다는 주위를 살폈고 주위의 잘못 때문에 그들의 실수 때문에 술을 마신다고 생각을 했습니다. 그 동안 주위를 이해하지 못하고 살아왔던 것이 사실이었습니다. 나의 이런 행동을 부인이 이해하지 못하였고 나는 이해해 주지 못한다고 싸우는 날이 많았으며 이 또한 술 마실 핑계였던 것 같습니다.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자 라는 철학을 저는 반대로 행동하고 살아왔던 것 같습니다. 아주 최근의 일을 생각해보면 저는 23년 부인의 죽음으로 인해 더욱 더 심하게 술을 마셨습니다. 아침에 술이 깨지 않은 상태에서 출근을 하여 운전을 하고 배달을 하였으며, 회사에서 저를 이해해 주기를 바라고 출근을 했습니다. 어머니 또한 나의 심정을 이해해 주기를 바라면서 말입니다. 하지만 저를 보고 있는 그들의 심정을 저는 이해하려고 한 번도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지금 저는 회복을 하겠다고 리앤리와 새누리 공동체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지금까지도 이 철학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잘 신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다른 선생님들의 실수는 잘 이해하려고 하지 않으면서, 나의 실수는 내가 처음이라 지금 회복하는 과정이라 선생님들이 이해해 주실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내가 다른 선생님을 이해하지 못하는데 다른 선생님들이 나를 어떻게 이해해 줄 수 있겠습니까. 내가 먼저 상대를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상대도 나를 이해해 주리라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이제 조금 더 성숙한 회복자가 되기 위해 앞으로 더욱 더 상대방을 이해하는 회복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