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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과 생각

오늘의 철학 251016 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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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32회   작성일 25-10-16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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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


다른 사람의 눈과 가슴으로 내 자신이 나를 똑바로 볼 수 있을 때가지

나는 계속 나아갑니다.

 

  

25. 10.16

 

 

저는 20~30대 술을 많이 마실 때였습니다. 오늘의 철학을 쓰려고 그 시절을 천천히 생각해 보니 입에 거짓말이 습관처럼 붙어 있는 저 자신을 보게 되었습니다. “술 먹었냐?” “아니요.”라고 회피하고 그냥 흘려보내기에 바빴습니다. 그런데 막상 그렇게 흘려보내다 보니 사실, 하지 않은 상태인데 말이죠. 또한 밤새도록 술을 멈추지 않게 마시고 아침까지 먹고, 회사를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데.... 일단 회사 가서 조퇴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회사를 갔는데.... 이런 생각과 행동들이 처음에는 작은 눈덩이였지만 나중에는 큰 눈덩이가 되어 일상처럼 행동하게 되었습니다.

 

술과 함께 한 일상에는 본능과 감정이 앞서 있었고, 여러 사람과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술을 마시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이런 시간을 생각해 보면 그 당시에는 주관적이라고 생각했었지, 중독으로 인해 병들어 가는 것을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경기 다사모, 리앤리, 새누리를 오기까지 재발이 수없이 많았습니다. 그런데도 단주하는 과정에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었습니다. 내가 만일 리앤리와 새누리를 생명의 끈을 놓아버리면 다시는 돌아오지 않는다는 것을 말입니다.

 

지금까지 공동체, 기관들을 다니면서 리앤리와 새누리 선생님들과 함께하며 느낀 것이 있었습니다. 사람을 볼 수 있는 힘이 생기고, 공감하고, 더욱더 성장과 성찰을 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새누리 선생님들과 함께 하며 느낀 것이 저 자신을 알아보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은 눈과 마음으로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보는 나를 통해 똑바로 볼 수 있을 때까지 나는 계속 나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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