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50902 이○희 > 오늘의 철학과 생각

오늘의 철학

겸손하자

25.09.02

이○희

단주와 회복을 하면서 늘 겸손한 자세를 갖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주하기 전 나의 모습은 술에 모든 것을 걸었고, 술에 자만심을 갖고 술에 취해 막 생활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술 앞에 무서운 것이 없었고, 술에 대해 진심이었던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위선적인 생각이었고 변명에 지나지 않았습니다. 술을 핑계 삼아 사회생활을 제대로 하지 못했고, 모든 것들을 술로만 해결하려는 독선적인 행동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연수새누리에 들어와 교육을 받으면서 겸손과 배려는 기본적인 생활 철학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항상 나의 얘기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경청하고 나의 주장보다는 상대방의 조언과 직면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를 배우는 것이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 없듯이 우리는 평등한 관계의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존경받고 대우를 받고 싶다면, 상대방을 인정하고 존경하는 것이 먼저라 생각합니다.

우리가 인생에서 타인과의 관계가 중요하듯이 모든 것들이 수월하게 이루어지지는 않지만 진심어린 겸손과 타인을 먼저 생가하는 양보의 마음을 갖는다면 우리는 더 크게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늘 겸손한 마음으로 단주와 회복에 힘을 다한다면 좋은 결실을 보리라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