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60323 허○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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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12회 작성일 26-03-24 13:27본문
오늘의 철학
26.03.23
허◯창
당신만이 할 수 있지만, 당신 혼자서는 할 수 없다.
내가 절도 전과자라 생각해 본다.
감옥에서 죄값을 치르고 다시 사회로 복귀한 나는 새로운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해 보기로 한다. 그러나 세상살이는 만만치가 않고 절도로 쉽게 재물을 얻었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른다. 유혹을 떨치고 매서운 결심을 하지만 세상 사람들은 전과자인 나를 믿지 못하고 의심스러운 눈빛으로 쳐다본다.
나를 믿어 주고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없다면
나는 결심을 포기하고 과거로 돌아가고픈 마음을 가지게 될 것이다.
단주의 길은 전과자의 사회 복귀와 비슷한 점이 많은 것 같다.
나 스스로의 굳은 의지를 가져야만 음주의 유혹을 떨칠 수 있음은 분명하다.
하지만 고독한 생단주는 지속적인 유혹에 결국 한 번쯤, 한잔쯤 하는 생각에 빠지고 결국에는 돌부리에 부딪혀 넘어지는 우를 범하기 쉽다.
나를 비추어 볼 수 있고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관계를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
관계의 울타리에서 나는 매일매일 새로운
힘을 받으면서 걸어갈 수 있을 것이다.
단주의 의지와 치료 공동체의 지지를 동시에 가진다면
단주의 길은 훨씬 수월하고 지속적일 수 있기에
새누리에서의 하루하루는 나에게 소중한 자산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