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생각 260202 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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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16회 작성일 26-02-02 13:27본문
오늘의 생각
26.02.02
최◯철
병원 생활을 많이 했지만 갈망은 집에서도 많이 발생합니다.
논알코올, 콜라 등 다양하게 마셔 보았지만 5개월 동안 단주하다가
재발한 적이 많았습니다. 동네에서 나와 같은 형들과 누나들이 다가오지만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단주를 이어 나갑니다.
힘들어도 나와 같은 동료들이 있어 힘을 받습니다.
매일매일 전쟁터 같은 곳에서 공동체는 피난처 같은 곳입니다.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갈 때 술에 취해 있지 않아서 매일 감사를 드립니다.
남아 있는 알코올 중독자들은 어떻게 될지 생각해 봅니다.
당연히 망가지겠지요. 추락하는 비둘기처럼 애처롭습니다.
6년 전 처음 인사한 누나들, 형들. 새누리에 나와 보니 거울 같은 사람들도 있고 성향이 다른 사람들도 있지만 우리는 공동체입니다. 서로 힘들 때 도움을 주고 윈윈할 수 있도록 생각을 바로잡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도 재발할 수 있지만 꿋꿋이 버티고 있습니다.
앞으로 좋은 날만 가득할 수는 없겠지만 삶을 끊어 버리지는 않겠습니다.
나름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감정과 스트레스는 낭비입니다.
이렇게 글을 쓰고 있지만 초심으로 돌아가
힘을 내야지, 마음을 다듬어야지 생각합니다.
한때는 부모님을 고생시키고 회복하지 못한 나 자신을 후회하지만,
지금은 안일한 생각 없이 보통 사람으로 돌아가고 싶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 노력만이 살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