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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과 생각

오늘의 생각 250918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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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19회   작성일 25-09-18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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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무탈함

25.09.18

 

전 지금 한 일 년 넘게 성경 필사를 하고 있습니다. 점차 아침과 저녁으로 한 장씩 쓰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오늘 아침 묵상 속에서 무탈함이 생각이 났습니다. 병이나 사고없이 평소와 같았고, 감정의 변화도 크게 나쁘지 않은 하루를 감사하며 말이죠.

 

청소년기와 성년기 때는 잘 느끼지 못하다, 이제 중년기를 지나면서 생명의 소중함을 알게 되어 하루 하루의 행복을 알게 되는 거 같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것을, 그리고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는 것, 이를 통해 타인에게 해가 되지 않는 것 거듭나 내 자신과 가족 그리고 가까운 지인들의 건강과 행복이 무탈하게 이어져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요즘 늦게나마 알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의 소망이지만 원하는 일로 소득이 생겨 물질로 욕구들을 해결 한다면 더 좋은 일이겠지만, 아직 저에게는 인내와 끈기가 더 필요한 시점인 거 같습니다.

 

전 이번 재발을 하기 전 일기를 한 3~4년 정도 이어 쓰며, 좋은 것들이 일어나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때는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 이유를 명확하게 알 수는 없었습니다. 그냥 내가 술을 먹고 살아가니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구나! 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재발을 통해 죽음의 순간을 스쳐 지나간 다음, 전 위대한 힘께서 저에게 소중한 기회를 한 번 더 주신 것 같았고, 사람들에게 상처 받기보다는 위대한 힘이신 하나님께 의지하고 가까이 가기 위해 성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어쩔 수 있는 것과 어쩔 수 없는 것을 구분하는 일, 그리고 오늘의 해야 하는 일과 원하는 일을 구분하여 행동하는 일, 그로인해 이 에너지가 하루 하루 모이고 모여 새롭고 아름다운 일들을 만들어 낸다는 것을 이제는 믿고 신뢰합니다.

 

다만 이것 또한 제가 행동하는 거지만 삶이라는 것이 내 뜻대로 되지 않기에 저의 위대하신 힘에게 의지하고 믿음 속에서 살아가는 것이 중독자로서 하루 하루 평온함을 유지하고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 봤습니다. 생명이라는 것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평소처럼 지내는 것이 다소 지루할지 몰라도 그 안에서 작은 행복을 찾을 수 있다면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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