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60914 김O일
페이지 정보
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17회 작성일 26-09-14 14:48본문
오늘의 철학
2026. 9. 14.
김O일
내 안릐 피난처가 없어 마침내 이곳으로 왔습니다.
24년 4월 짧은 기간 3번의 병원 입, 퇴원을 반복하는 과정 중 저는 저의 인생의 중요한 결정을 내려야 하는 시기를 겪게 되었습니다. 주식과 코인으로 큰돈을 잃은 일과 그것을 알려준 형에 대한 원망, 또한 다급하게 여자를 만나 보라고 하신 어머니의 원망 등 이 모든 것들을 이해하고 놓아 줄 수 있을지...
어느 날 저는 새벽에 담배를 피며 저는 제 자신에게 물어 보았습니다. 가족의 원망 등 내가 선택한 일에 후회하지 않고 살아갈 수 있겠냐고, 그리고 그로 인한 부정적인 감정으로 술잔을 잡지 않을 수 있겠냐고 말입니다.
어두운 밤하늘을 쳐다보며, 불쌍하고 미성숙한 제 자신이 보였습니다.
차마 "내면에서 대답하지 못하는 제 자신을" 외면할 수가 없었습니다. 다음날 리앤리 거주시설에 전화를 하여 전 입소 상담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입소를 하고 새누리를 연계하여 다닐 수 있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것들을 느끼고 배우며 위축되었던 제 자신을 볼 수 있었고, 점점 시간이 지남에 따라 당당해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술로 인하여 많은 것들을 잃어야 했지만 "저의 소중한 생명만을" 버릴 수 없었기에 전 새누리라는 공동체를 피난처로 선택하였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그 반대로 안식처가 되어 내면의 안정감과 평온함 속에서 공동체 철학을 배우며 회복하고 성장하는 제 자신을 볼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