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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과 생각

오늘의 철학 260330 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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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13회   작성일 26-03-30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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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

26.03.30

 

"내안에 피난처가 없어서 마침내 난 이곳으로 왔습니다.“

 

알코올 중독으로 제 자신을 보지 못하고, 술에 의지하며 제 생명을 해치려 할 때, 저는 가족과 많은 선생님들의 도움을 받아 살아갈 수 있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자기 자신의 현재 상태를 인정하고 수용하며 살아가야 했지만, 저는 항상 타인과 비교하는 마음과 원하는 것을 빠르게 이루고자 하는 성향으로 스스로를 채찍질해 왔습니다. 그로 인해 생긴 상처와 아픔을 애써 외면하거나 제대로 알지 못한 채 지낸 시간들이 많았습니다.

 

시간이 지나 상처에 피가 나고 곪아가는 상황이 되어서야 비로소 알 수 있었고, 그때는 이미 제 자신이 많이 지쳐 있었습니다. 다시금 나는 안 되는 사람이다라는 자책과 외로움 속에서 술잔을 비워내기 바빴습니다.

 

이번 재발에서도 위와 같은 내용을 반복하였고, 주식과 코인 등 다른 중독에 빠진 제 모습과 올바르지 못한 이성 관계에서 오는 문제들을 풀어내지 못한 채 아파하는 제 모습을 지우고 싶어 술을 마셔 보았지만, 그 감정들은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제 가슴속에서 저를 비웃듯 더 깊이 자리 잡았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 세 번의 병원 입·퇴원을 반복하였고, 마지막 병원 생활 중 저는 제 자신에게 솔직하고 정직하게 물어보았습니다. 혼자서 할 수 있겠냐고.

 

제 자신은 예전과 달리 쉽게 대답하지 못했고, 마음속에서 이제는 안 된다라는 목소리를 느끼며 리앤리와 새누리 공동체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주거시설에서의 시간과 새누리 아침 모임을 통해 제 자신이 보지 못했던 모습을 마주하게 되었고, 점점 변화해 가는 제 모습을 보며 단주와 회복에 대한 믿음과 신념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통해 저는 하루하루의 힘을 모아 저만의 꿈을 만들고 이루기 위해 나아가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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