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60220 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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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7회 작성일 26-02-20 13:22본문
오늘의 철학
26.02.20
김◯성
저는 오늘의 철학을 접하면서 과연 어떻게 하는 것이
‘이해’라는 단어의 핵심인가에 대해 생각해 보았습니다.
과거 술을 마셨을 때를 돌이켜보면, 술에 취해 있던 저 자신을 지켜보았던 아내와 아이들의 마음이 어떠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솔직히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면 조금은 힘들었겠다는 생각은 들지만, 정말로 구체적으로 어떠한 문제 때문에 힘들었는지는 잘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이해하자’라는 의미를 생각했을 때,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원활한 소통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상대방의 감정을 어떻게 알고 이해해야 할지도 모르겠고, 서로 간의 소통이 있어야 이해를 하든 이해를 받든 결론이 날 것 같은데 그렇게 만들지 못했던 지난날을 후회하기도 합니다.
지금 현재의 저로서는 내가 많은 잘못을 했으니 이해를 바라는 마음은 머릿속에서 지워버리고, 아내와 아이들을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이해라기 어려운 이해를 하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저 가식적으로라도 “그때 술 취한 아빠를 보면서 많이 힘들었지.”라는 말과 “미안하다.”라는 말 한마디, 또는 평소에 힘들어 보이면 “많이 힘들겠구나.”라는 말밖에는 할 수 없는 저의 마음으로는, 정말로 ‘이해하자’라는 철학의 의미를 구체적으로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정다은 선생님의 말씀을 부탁드리며 이만 펜을 놓으려 합니다.
PS: 한 가지 말하고 싶은 것은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자’라는 철학을 저와 같은 알코올 중독자들에게만 접목시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사회 모든 국민이 오늘의 철학을 마음에 깊이 새기고 살아간다면 어떠한 갈등도 일어나지 않는 살기 좋은 대한민국이 될 것이라는 생각으로 마무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