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60219 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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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8회 작성일 26-02-19 13:09본문
오늘의 철학
26.02.19
김◯기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자.
이 철학을 생각하기에 앞서, 저는 스스로가 알코올 중독자임을 잘 알고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혹시 내가 알코올 중독자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다른 사람들에게서 찾고, 그 말을 듣기를 바란다면 그것은 올바른 이해가 아닐 것입니다. 술을 좋아했고, 계속 마시기를 원했던 것은 결국 제 자신이었음을 잘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구차한 변명으로 제 병의 원인을 다른 사람 탓으로 돌리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제가 얼마나 무지했는지, 그리고 알코올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점 또한 제 책임입니다. 이에 대해 깊이 이해해야 하겠습니다.
저는 술잔을 내려놓고 회복해 가면서 알코올 중독에 대해 점점 더 많이 알아가게 되었고, 비로소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특히 가족에게 얼마나 큰 고통을 주었는지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제 잘못된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며 깊이 반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이해받기보다는 이해하자’라는 생활 철학을 다시 헤아려 봅니다. 술에 대해 제대로 알기도 전에 중독자가 되어버린 어리석음이 결국 제 잘못이었음을 진심으로 다시 한 번 시인합니다. 앞으로는 술을 마시지 않고, 올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으로 살아가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