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51001 심○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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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12회 작성일 25-10-01 13:21본문
오늘의 철학
내 안의 피난처가 없어서 마침내 나는 이곳으로 왔습니다.
25.10. 01
심○균
나는 이 철학이 나에게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 철학인지 다시 한 번 되새겨 봅니다.
지난 중독 시절 제일 힘들고 괴로웠던 일이 아침에 눈을 뜨면 나는 나를 오라는 곳도, 반겨줄 곳도, 내가 갈 곳도 없어서 다시 술잔을 잡으면서 다시 술 속에 빠지지 않으면 단 한 순간도 못 버티는... 원망과 절망 속에서 도망칠 수 없이, 마지막 하루하루를 버텨 오던 악몽이 떠올라 정신을 다시 차리게 합니다.
그렇게 어렵게 하루 하루를 버텨오던 나에게 위대하신 신께서 나를 다시 한 번 새롭게 태어나게 해주신 곳이 이 곳 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이었습니다.
만약에 나에게 이 곳 새누리라는 피난처가 없었다면 정말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일어나 지금의 나는 없겠지요.
이런 우여곡절 끝에 찾은 마지막 피난처이기에 나는 조금 더 새누리를 위해서 잘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나의 마지막 보금자리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행복하게 하고, 건강한 단주와 회복의 길을 위하여 노력하고자 합니다.
우리 스텝 선생님들, 우리 회원 선생님들의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기를 두 손 모아 신께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