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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철학과 생각

오늘의 생각 250925 이○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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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12회   작성일 25-09-29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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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생각

 

많이 늦지 않아 다행입니다

25.09.25

 

 

 

제가 중독에 빠진지 정확하게 언제 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30년쯤 된 것 같으며 처음 중독을 진단 받은지 15년 쯤 된 것 같습니다. 여러 선생님들도 비슷하겠지만 저는 술을 마시게 되면 기본 5병으로 시작하고 매일매일 술을 마시는 중독자 생활을 하였으며 특히 술을 마시게 되면 밥이나 안주를 잘 먹지 않고 술만 마시는 중독자였습니다.

 

현재 저는 정말 다행히도 치아를 빼고는 건강한 것 같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15년 전부터 병원에 보내면서 중간 중간 술로부터 격리를 해주셔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되있습니다. 이런 저도 제발을 하게 되고 이번에 부인을 사별하게 되면서 술을 마시는 양은 더 많아 졌고 장취에 들어간 날 또한 길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번에도 저는 어머니의 도움 덕분으로 저는 장취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에 벌초를 위하여 친척들이 모였는데 형님 한분이 쓰러져 참석하지 못하였습니다. 그 이야기를 들은 저는 참 다행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내가 지금까지 술잔을 놓지 않았다면 또 어머니의 도움을 받지 못하였다면 벌써 쓰러졌을 것이고 살아서 이곳에 서 있지 못했을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저는 지금 리앤리와 새누리 공동체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재발하지 않기 위하여 아침모임에 참석하여 내가 술을 마셨던, 마셔야만 했던 이유를 찾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또 리앤리와 새누리 공동체를 알게 되어서 저는 아직 술잔을 잡고 있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모든 일에 장담할 수 없고 미래는 누구도 알수는 없지만 단 하나 제가 알 수 있는 것은, 나의 재발은 곧 죽음이라는 생각으로 새누리 교육에 열심히 참석하며 A.A에 집중하는 회복자가 되도록 노력하면서, 항상 선생님들의 말에 귀 기울이며 듣고 느낀 것은 바로바로 실천하려고 노력하는 회복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빠른 대처를 통하여 저를 술의 늪에서 해주시고 리앤리와 새누리 공동체에 올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신 어머니에게 감사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면서, 정말 늦지 않아서 다행이라는 마음을 잊지 않고, 행동하는 회복자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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