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철학 260415 이○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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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2 조회 14회 작성일 26-04-15 16:20본문
오늘의 철학
26.04.15
이◯희
내가 나의 비밀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수 있을 때까지 나는 평온하지 않습니다.
스무 살 때부터 술을 먹기 시작해서 58살까지 먹었습니다. 그러니까 38년을 술을 먹었던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정신적이나 육체적으로 힘들고 지쳐갔습니다. 모든 것들이 술로 시작해서 술로 끝난 것 같습니다. 젊은 시절을 방황하며 중년까지 흔들리고 살았던 시간들이 무척이나 아쉽고 안타까운 마음이 자주 듭니다.
이제 단주 5년 차가 된 지금의 63세 나이는 무겁게만 느껴졌습니다. 하루하루 시간 가는 것이 아깝고 소중합니다. 늦은 나이지만 정신 차리고 단주와 금연을 실천해 나가는 지금의 저의 모습은 한결 좋아 보입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저를 지켜주고 지지해 주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새누리 식구들 덕분에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습니다. 아침 모임에 많은 이야기와 비밀들을 털어놓을 수 있는 것은 새누리 아침 모임의 매력이자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서로가 우리 가족이라 느끼며 지낼 수 있었던 것은 아마도 서로를 위로하고 응원해 주는 마음들이 모여서 그런 게 아닌가 싶습니다. 요즘 따뜻한 봄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들도 따뜻한 마음들을 지니며 열심히 단주와 회복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