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당사자 인권교육’ 참여 > 보도자료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인권교육 통해 중독 당사자들의 자립 의지 북돋아

​연수구(구청장 이재호)는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이 인천정신재활시설연합회가 주최한 ‘연합 정신장애인 당사자 인권교육’에 회원기관으로 참여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천 지역 11개 정신재활시설의 당사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진행됐다.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인천시 거주 알코올 중독 당사자들의 건강한 회복·재활과 단주 유지, 자립을 돕기 위해 상담, 교육, 재활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는 전문 기관이다. 이번 인권교육을 통해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당사자 중심의 회복 기반을 다지는 데 기여했다.

이날 교육은 정신장애 당사자들의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사회복귀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강의와 질의응답을 통해 인권 보호와 관련된 실제적인 지식과 대응 방법을 익혔으며, 정신장애인의 인권과 사회복귀 지원 체계, 최신 법률과 제도, 권리 보호 방안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안내받았다.

교육에 참석한 A씨는 “그동안 내 권리에 대해 막연하게만 생각했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구체적으로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신장애인 당사자의 권리 인식과 자기 옹호 능력 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속하겠다.”며 “지속적인 교류와 학습을 통해 사회 참여의 기반을 넓히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인천시에 거주하는 알코올 중독자를 대상으로 상담과 재활 훈련 서비스, 사회 적응 훈련 등 체계화된 재활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1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 방문 또는 전화(☎ 032-813-476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