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숲의 치유력을 통한 알코올 중독 회복 지원” > 보도자료

-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알코올 중독자 치유 숲캠프 성료 -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지난 10월 23일부터 24일까지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 일대에서 1박 2일간 ‘알코올 중독자 치유 숲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연수구 내 중독 유관 기관들과 연합해 마련되었으며, 국립산림치유원의 2025년 하반기 나눔 숲 캠프 프로그램에 선정되어 실시되었다.

이번 숲캠프는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과 리앤리, 해피하우스 공동생활가정이 공동으로 기획했다. 알코올 중독으로 인한 신체적·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자연 속에서 회복의 시간을 가지며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참가자들은 숲길 산책, 수(水)치유 프로그램, 해먹 체험, 다스림 숲 나들이 등 다양한 치유 활동을 통해 신체적 이완과 정서적 안정감을 경험했다. 특히 숲의 맑은 공기와 고요한 환경은 참가자들에게 집중력 회복과 자기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여 회복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자연 속에서의 공동체 활동은 참가자 간의 유대와 신뢰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한 참가자는 “도심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평온함을 느끼며 회원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었다. 마음의 평안을 되찾고 단주와 회복의 의지를 다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라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 결과, 참가자 전원이 ‘매우 만족’ 또는 ‘만족’으로 응답했으며, 대부분이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스트레스가 완화되고 삶의 질이 향상되었다고 평가했다.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관계자는 “알코올 중독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고 사회에 성공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심리·재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중독자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인천시 내 알코올 중독자를 대상으로 회복 프로그램과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단주와 사회 복귀를 위한 재활 지원에 힘쓰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032-813-47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