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의 따뜻한 울타리 속에서 피어난 두 번째 인생” > 보도자료

-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알코올 중독 극복 '희망 이음' 감동 스토리! -

인천광역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알코올 중독에서 벗어나 단주와 회복에 성공한 뒤 최근 중소기업에 취업하며 새로운 삶을 시작한 조인덕(50대, 연수구 거주) 씨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사례는 알코올 중독 회복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같은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 씨는 5년 전 알코올 중독 진단을 받고 1년 4개월간 전문 병원 치료를 통해 단주를 시작했으며, 이후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의 회복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며 안정적인 단주 생활을 이어왔다.

그는 “혼자서는 술을 끊을 수 없었지만 병원 환경 속에서 처음 안도감을 느꼈고, 그때부터 사람답게 살고 싶다는 의지가 생겼다”고 회상했다. 이어 “연수새누리의 지지와 함께하는 환경 덕분에 절망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었다”며 회복 과정에서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연수새누리에서 제공한 직업 교육과 자활 경험은 조 씨에게 큰 힘이 되었고, 최근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에 취업해 납품·포장·검사 업무를 맡게 됐다. 그는 “새로운 직종에 도전하며 다시 사회의 건강한 일원으로 설 수 있음을 느낀다”고 밝혔다.

또한 조 씨는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혼자서는 회복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도움을 요청하면 손을 내밀어 줄 사람들이 있으며, 그 속에서 반드시 변화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회복의 길에 나서기를 당부했다.

연수구 관계자는 “조인덕 씨의 회복과 취업은 안정적인 단주 환경과 지지 체계, 그리고 본인의 노력과 의지가 결합된 소중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알코올 중독으로 고통받는 이들이 회복과 자립을 통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알코올 중독자를 대상으로 회복 프로그램과 전문 상담을 제공하며, 단주 유지와 심리적 안정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및 상담 문의는 연수새누리 정신재활(032-813-47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