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주 회복자들의 목소리, 병원에 닿다…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찾아가는 기관홍보 진행 > 보도자료

병원 방문 통해 회복 경험 나눔, 정신재활 연계 기반 마련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최근 지역사회 병원을 방문해, 알코올 중독 회복 당사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전하고 정신재활시설의 역할과 이용 방법을 안내하는 기관홍보 활동을 진행하였다.

기관홍보 활동은 단순한 기관 소개를 넘어, 회복 중인 선생님들이 직접 병원에 입원 중인 환우들에게 자신의 단주 여정과 재활 과정을 진솔하게 나누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를 통해 치료 중인 환우들에게 회복에 대한 동기와 희망을 전달하고, 퇴원 이후 연수새누리를 통한 주간 재활, 직업훈련, 정서 지원 등 실질적인 지역사회 회복 연계 방안을 함께 안내하였다.

연수새누리는 2008년 설립된 중독 재활 전문기관으로, ‘정직, 겸손, 나눔’의 철학 아래 알코올 중독자의 회복과 사회 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일상생활 훈련, 자기관리 강화 프로그램, 취업자 회복 모임, 직업재활, 직접참여형 환경교육 등이 있으며, 실제로 수년간 단주를 이어온 회복자들이 직접 참여하는 회복 사례 나눔 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중독재활은 단순한 치료가 아닌, 삶을 다시 세우는 과정”이라며, “병원-지역사회 간 연결 고리를 넓혀감으로써 더 많은 이들이 안전하게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전했다.

앞으로도 연수새누리는 지역 병원 및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해, 중독 회복자들이 병원 퇴원 후에도 지역사회 안에서 단절되지 않고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회복 네트워크 구축에 주력할 계획이다.

한편,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인천시 알코올 중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며, 단주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032-813-476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