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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2025년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실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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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연수새누리   조회 4회   작성일 25-08-13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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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독 회복, 자연 속에서”, 하천 생태계와 수서생물 관찰을 통한 생태교육 프로그램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에서는 인천광역시환경교육센터가 주관하는 2025년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실 프로그램에 참여하였다.

 

인천광역시와 인천시환경교육센터는 인천시민의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 변화 및 환경보호 인식 확산을 목적으로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 중에 있다. 찾아가는 시민환경교실 프로그램은 총 3회기로 구성되며 이번에는 그 중 첫 번째 회기로 찾아라, 하천 속 보물이라는 주제로 연수구 동춘동 승기천 일대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승기천 생태탐방로를 따라 걸으며 다양한 수서생물을 직접 관찰하고, 생물들이 살아가는 조건 및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가에서 채집한 수서곤충을 현미경으로 관찰하고, 물속 생물들의 생존 방식에 대해 강사의 설명을 들으며 생태계의 다양성과 환경 보전의 필요성에 대해 깊이 이해할 수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알코올 중독에서 회복 중인 참여자들이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감을 느끼고, 환경 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단순한 견학을 넘어, 생태계와 자신의 삶을 연결 짓는 경험으로 확장되었다는 특별한 의미를 가진다.

 

한 참여자는 물을 들여다보며 생물을 관찰한 게 얼마 만인지 모르겠다. 우리가 무심히 지나쳤던 하천에 이렇게 다양한 생명체가 살아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오늘 하루가 나에게는 특별한 수업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연수새누리에서는 매주 정기적으로 플로깅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앞장서고 있다. 도심 속 쓰레기를 줍는 이 활동은 회복자들에게 신체활동과 동시에 환경 보호라는 공동의 목표를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자존감 회복과 공동체 소속감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번 시민환경교실 참여 또한 이러한 실천의 연장선으로, 지역과 자연을 이해하고 지키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연수구 관계자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알코올 중독자가 다양한 경험을 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인식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앞으로도 알코올 중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을 위하여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연수구 동춘동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인천시 알코올 중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회복 프로그램과 상담을 제공하며, 단주와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이용 및 상담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기관(032-813-47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소 : (21965) 인천광역시 연수구 앵고개로 183 남동부수도사업소 2층
전화 : 032-813-4760~1 |  팩스 : 032-236-9479 | 이메일 : yssanur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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