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의 회복 여정에 한국형 치료공동체를 더하다! > 보도자료

네팔 포카라대학교 교수진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내방,

‘치료공동체 모델’ 소개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위치한 연수새누리정신재활시설이 6월 18일, 네팔 포카라대학교(Pokhara Universitiy)교수진을 초청해 한국형 치료공동체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회복지원 실천 사례를 공유하는 뜻깊은 국제 교류의 장을 열었다.

포카라대학교는 네팔 서부에 위치한 국립대학교로, 보건과학, 사회복지, 간호학 등 실천중심의 학문에 강점을 가진 교육기관이다. 이번 방문은 알코올중독 등 중독문제를 다루는 회복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아시아 지역 간 회복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초청 교류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 연수새누리는 기관의 설립 배경과 철학, 운영 방식 등 전반을 소개하는데 이어, 한국형 치료공동체 모델에 대한 심화 설명을 진행했다.특히 한국 사회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발전된 공동체 중심 회복 모델로서의 치료공동체가 어떻게 대상자들의 자기성찰과 사회적 책임감을 증진시키는지를 구체적으로 설명하며 교수진의 높은 관심을 이끌었다.

현장에서 직접 시행된 ‘치료공동체 철학 프로그램’ 참관 방문의 하이라이트였다. 참여회원들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치료공동체 철학을 중심으로 회복을 나누는 모습은 교수진에게 큰 인상을 남겼다. 한 교수는 “단순한 치료 프로그램을 넘어 삶의 방식을 바꾸는 철학이 느껴졌다. 한국의 회복모델이 네팔 사회에도 큰 영감을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연수새누리 관계자는 “한국형 치료공동체는 회복자가 단순히 술을 끊는 것을 넘어 삶을 새롭게 설계하는 과정을 동료들과 함께 겪어가는 과정이다.”라고 전했으며 연수구 관계자는 “이번 방문은 연수구 내 정신건강 회복 실천 사례가 해외에서도 주목받는 사례로, 지역 기반 회복지원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계기였다. 연수구는 앞으로도 정신건강 회복을 위한 지역 인프라 확충과 국제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단주를 실천하고 싶거나 음주 문제를 가진 인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관련 문의는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032-813-476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