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중독자 재활의 희망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 보도자료

알코올중독, 단주를 넘어 자립과 회복의 길을 걷다.

연수구(구청장 이재호)에 위치한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은 단순한 재활 기관을 넘어, 술이라는 고통의 그림자를 이겨낸 사람들이 다시 세상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치유의 공동체이다.

연수새누리는 인천광역시 유일의 알코올 중독자 대상 주간재활시설로, 2008년 개소하여 단주에 성공한 이들이 사회로 돌아가는 과정을 함께 동행하는 곳이다. 알코올중독자와 그 가족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심리상담, 사회 재활훈련, 직업·취업 지원 등 개인별 맞춤 프로그램을 통해 단주 유지와 사회 적응을 적극 지원한다.

연수새누리가 더 특별한 이유는, 단주자 스스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동료이자 회복의 모델로 성장해간다는 점이다. 오랜 술의 시간에서 벗어나 다시 살아보고 싶다는 용기를 낸 이들에게 연수새누리는 “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연수새누리의 재활 프로그램을 이수한 등록자 중 약 56%가 1년 이상 단주를 유지하는 등 높은 회복 효과를 보이고 있고 보건복지부 사회복지시설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을 획득하며, 그 전문성과 회복지원 체계의 모범사례로 주목받기도 했다.

시설 관계자는 “단주한 사람들에게는 단지 음주를 멈추는 것 이상으로, 살아가는 이유를 되찾는 일이 중요하다.”며 “우리는 그 여정에 함께하는 동반자이자, 그 자체로 하나의 가족”이라고 전한 바 있다.

사회적 편견과 단절, 외로움 속에서 싸워온 이들에게 연수새누리는 따뜻한 길잡이다. 누군가에게는 마지막 희망이, 또 누군가에게는 두 번째 인생의 출발점이 되는 이곳. 단단한 회복의 물결이 이곳에서 오늘도 흐르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연수새누리 정신재활시설 전화문의(032-813-4760), 홈페이지(www.yssanuri.com) 또는 유튜브 채널 ‘연수새누리TV’에서 확인할 수 있다.